'뼈주사'를 자주 맞으면 뼈가 녹는다는데...
'뼈주사'란 뼈 속에 놓거나 뼈를 치료하기 위해 놓는 주사가 아니고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뼈와 뼈 사이의 공간인 관절강 또는 인대 주위의 점액낭이라는 곳에 약물을 주입하는 주사이다.
환자가 갖고 있는 관절염의 종류와 시기에 따라 부신피질호르몬계의 항염증제나 연골기능활성제 등의 약물을 주입하게 된다. 주사를 잘 못 맞거나 남용할 경우에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이 오거나 오히려 관절염이 악화될 수는 있지만, 전문의의 치료 계획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사용하면 치료 효과도 놀랍고 오히려 먹는 약으로 복용하는 것보다 뼈에 대한 부작용을 훨씬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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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을 튼튼하게 하려면 많이 걸어야 한다는데...
운동으로 관절염을 이기려고 통증을 참으면서 무리하게 걷거나 등산 등을 강행하여 악화되는 경우를 진료실에서 흔히 본다. 적당한 운동은 물론 관절에 좋고 운동요법은 관절염 치료의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무리한 운동은 관절염을 크게 악화시킬 수 있다.
약물치료로 많이 완화된 경우에 관절운동을 좋게 하는 체조 등은 장기적인 치료 효과가 있지만 무릎관절 염증이 심한 시기에 있어서의 등산, 계단 오르내리기 등의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된다.
관절염은 원인이 다양하고 대개 만성이므로 자신의 관절염의 종류와 진행 시기에 맞는 적당한 운동의 종류를 담당의사와 수시로 상의하여 점검을 받도록 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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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에서 물을 빼면 뺄수록 다시 찬다는데...
퇴행성 관절염이라 부르던 골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성 관절염 등의 관절염 경과 과정 중 관절이 붓고 물이 차는 경우가 있다. 이 물은 염증으로 인한 경우가 많아서 때로는 고름과 같은 것일 수도 있다.
안에 이물질과 유해성분이 있는 경우도 많아, 지속적인 통증과 염증 악화의 원인이 되므로 적절한 시기에 제거해야 한다. 안전한 방법으로 제거하고 약물요법을 병행하면 다시 물이 차는 일 없이 완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다시 들어 차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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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약은 독하기 때문에 자연식 식이요법으로 하는게 좋다는데...
뼈나 관절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이 많이 있다. 고양이, 지네, 홍화씨, 신선초, 알로에, 생선기름, 녹차 등...
'양약'은 독하고 부작용이 많아서 자연식 식이요법으로 고쳐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는 환자들이 의외로 많다. 그러나 어찌 보면 자연으로부터 유효 성분만을 골라 과학적으로 정제한 것이 현대의 약물이라 할 수 있다.
천연 무기질이나 고단백 영양소를 많이 포함한 식품이 만성 소모성 질환을 앓는 환자에게 해로울 이유는 없지만 그 효능은 아직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가 없다. 약간의 효능이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그치며 그 효과는 이미 상용화된 기존의 치료제에 훨씬 못 미치는 정도이고, 또한 장기간 복용했을 때 부작용도 문제가 되므로, 식품에만 의존하여 의학적인 치료를 등한시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만일 자신이 크게 효험을 보고 있다고 생각되는 식이 요법이 있다면 장기간 복용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담당의와 상의하는게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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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약이 안맞는 체질 어떤 치료를 해야 하나?
양약을 먹으면 위장 장애가 '심하다' '붓는다' '살이찐다'는 등등 자신의 체질에는 맞지 않기 때문에 양약은 안되고 그 외의 다른 민간요법이나, 식이요법, 운동 등으로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환자들이 더러 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양약이 안맞는 체질이란 있을 수 없으며 어느 약이건 약간의 부작용은 발생한다. 그 정도 또한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부작용이라고 생각되는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그 원인이 특정 약제 때문인지 원인이 다른 데 있는 것인지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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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느 한 약제에 대하여 부작용이 있다 하더라도 동일 계통의 다른 약에 대해서는 괜찮을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약을 인내심을 가지고 찾아내는 노력도 중요하다. 현재 의사들이 처방하는 관절염약은 그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므로 환자에게도 선택의 폭이 넓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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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염 진통제를 먹고 위가 많이 아파요. 치료 가능한가요?
대부분의 소염 진통제, 혹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호르몬제 같은 것이 위에 상당히 부담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어떤 사람들은 아주 오랫동안 약을 먹어도 부작용이 없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한두 번만 먹어도 위가 아파 약을 못 먹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환자들 중에 진통제를 빼달라고 부탁하는 경우 그것이 위에 좋지 않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에는 위를 보호하는 좋은 약들이 많이 있어 약을 복용하는 방법에 따라 얼마든지 위를 보호하면서도 치료할 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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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무조건 소염 진통제는 위를 버린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우리가 뜨거운 물을 마시고 나면 입천장이 벗겨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새살이 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위장도 잘 치료하면 좋아질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관절이나 전신적인 것은 생각하지 않고 위만 생각하고 약을 자꾸 기피하는 사람들이 있다. 의사와 잘 상의하여 복용 방법을 잘 조절하면 이러한 문제도 많이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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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를 하는데도 왜 안 좋아지죠?
류마티스 관절염은 대부분 여러가지 약물요법 혹은 면역요법으로 치료하는 병이다. 관절의 기능이나 근육의 힘 혹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보호하기 위해서는 물리치료 혹은 운동요법도 꼭 같이 시행해야 된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우리 몸, 즉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몸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면역의 이상을 치료하지는 않고, 단순히 물리치료에만 매달려서 이 병을 치료하겠다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해서 해야지 물리치료만 해가지고는 부족하다. 즉, 우리 몸 속에서 진행되는 면역병을 물리요법만으로 치료할 수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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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팔찌, 자석치료법, 금침은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있나요?
요즘 구리 팔찌를 사는 관절염 환자들이 대단히 많다. 이 구리 팔찌의 효능은 오래 전에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피 속에는 구리 농도가 정상인보다 낮아서 구리 팔찌를 착용해서 피부를 통하여 체내로 구리를 흡수시키면, 구리 농도가 높아져 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그런데 이 구리 팔지만 가지고는 뚜렷한 치료 효과를 보장하기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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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되는 논리로 요즘 관절염 환자의 몸 속에 구리 농도가 정상인들의 그것과 큰 차이가 없을 뿐 아니라, 더욱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잘 듣는 대표적인 치료제의 하나가 몸에서 구리의 농도를 조금 낮추는, 즉 중금속 같은 것들을 빼내는 약으로 논리적으로 아주 상반되는 것이다. 때문에 구리 팔찌가 관절염에 아주 특효하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또한 자석 침구, 장신구 등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좋다고 하는데 물론 물리요법상 마그네틱 자석을 이용한 치료법이 있기는 하지만 이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이다. 따라서 자석 장신구, 침구 등이 뚜렷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금침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로 사용하는 금주사는 다르다. 금침은 체내에 들어가서 우리가 X-레이로 보면 보일 정도로 체내에 그대로 남아 있는 반면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금주사 혹은 경구용 금약은 같은 금성분이지만 체내에 흡수되어 관절염을 개선시켜 전혀 다른 효과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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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하고 같이 먹으면 안되나요?
외국 사람들은 보약을 먹지 않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꼭 보약을 먹어서 몸을 보(保)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데 보약보다는 균형있는 식생활이나 자기 생활의 습관, 운동같은 것에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도에 넘치게 그러한 것을 많이 먹으면 과연 잘못된 면역 상태에 있는 우리 몸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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