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후방십자인대가 파열되셨다고요?
다른 여러 선생님께서도 지적 하셨겠지만 단순한 후방십자인대파열의 경우엔
보존적 치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특히 초기에 전문의의 감독하에 주의깊게 보전적 치료를 시행하면 더더욱 결과가 좋습니다. 하지만 꼭 수술을 권하는 경우도 있읍니다. 동반 무릎 인대손상이 있는경우 혹은 무릎속의 반월상 연골판 손상을 동반되어 이를 수술 해야하는 경우에는 상화에 따라서 저는 수술을 시행하고 있고 전문 스포츠인의 경우도 선별적으로 수술을 권하고 있읍니다.
2년8개월이 흘렀다고요?
제 경험으로 볼때 손상후 2년 8개월간 별무리없이 운동을 할수있었다면 그동안 보전적 치료로 경과가 양호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꾸준히 타시므로 해서 대퇴사두근 (허벅지 앞쪽근육)이 강해져 이것이 후방십자인대의 부족한점을 충분히 커버 해주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따라서 지금 수술을 고려한다면 현재 본인에게 어떤 증상이 가장 불편하며 수술했을때 어떤점이 좋아질수 있을지 등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고 수술 여부를 결정하심을 옳으리라 생각됩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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