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산악훈련과 행군이 많은부대의군인입니다.저는 5월26일오전에 나무를 톱으로 자르다 나무를 절단하고 통과된 톱에 오른쪽 슬개골 안쪽부위를 강하게 찍혔습니다.당시엔 통증이없고 약간의 출혈만있어 소독후에 하루종일삽질도하고 나무를 들어옮기기도하고 잘 걸어다녔는데...아무렇지도않았습니다.그러다가 오후에 오른다리에 체중을 집중할때 약간 뜨금한정도의 통증이있더니...그날 저녁에 걷지못할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다음날 사단의무대에가서long leg splint 를 했습니다. 6월14일까지 했는데 깁스를감은 압박붕대가 다리를 누르고 압박해서(특히 잘때) 그 기간의 반정도는 풀고있었습니다. 목발을 짚고 다녔구요..톱날에의한 외상은 2주정도만에 다 나았습니다.그러다 6월20일 휴가나와 mri 촬영까지 했는데요..결과는..별이상이없다는거였습니다. 대퇴골 외측에약간의 멍이 들었다는데 그것도 아주 조그마한멍이고그것과 이것의 연관성도 확실하다고 볼수없다네요.계속 걸으려고 노력하고써보라고 말했습니다..7월 14일즈음부터는 조금씩 디뎠구요..조금씩 꾸준히 걸음을늘려간 결과 7월30일 부터는 목발을 놓고 막사안에서 걸어다니는데 성공햇습니다.
그이후로도 계속 걷기연습을 했고..접었다 폈다하는 운동도 병행했습니다..지금의 제상태는..초기증상이었던 무릎을 접는데 큰 통증을여전히 느끼고 있고..외형상으로 허벅지의 근육이 올라오질않습니다. 왼쪽 허벅지와 굵기도 상당히 차이가 나구요.그리고 쫙펴지지도 않는 느낌입니다.서있으면 양다리의 모양(무릎의 각도) 가 서로 다릅니다.평지를 걷는데는 지장이없지만 다친다리로 방향전환을 한다거나걸음을 갑자기 멈추게 되는 경우, 사람이 많아 몸을 틀어서 걸어야하는상황,
아침에 일어나서 갑자기 움직이게되는상황..계단을 내려갈 때...에 통증을 느끼고, 약함,불안함을 느낍니다.조금씩조금씩무리하지않고 활동반경을 늘려가고는 있지만너무나 조금씩나아지는듯하고...
전혀개선되지않은 허벅지의 근육과 굵기.. 과굴곡시의 심한통증..
쫙펴지지않는 다리... 걱정이 앞섭니다..
정확한 원인과 병명도 모르니까 불안하구요......원인을 알고 어디가 문제있는것인지 알아야 제대로된치료와 재활을 하고..또 예방할수있는거 아니겠습니까?다치기전으로 돌아갈순있는건지...좋아하는 축구는 할수있는건지...도움을 부탁드립니다...
2005/08/31
초기손상이후 mri검사상에서 문제가 없다면 일단은 큰 문제는 아니리라 생각됩니다만 무릎내측의 추벽등의 손상도 일단 감별해야겠죠. 지금 중요한건 다리의 근력을 빠른 속도로 키워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력을 키우는부분은 www.jdisports.co.kr의 조종현 실장님께 한번문의하셔서 근력테스트와 근력강화에 대한 조언을 받아보심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시면 한번 내원하시면 위에 말씀드린 부분에 대한 검진을 해드리겠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