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릎 전방,후방, 내측이 파열되어 내측은 6개월전 수술을 하고 전방과 후방은 나이때문인지 모르지만 안 해도 괜찮다고 하여 집에서 간단한 운동을 하였답니다. 그런데 한달전 방에서 걸었는데 무릎이 꺽어지더군요. 조금있다 걸어보니 또다시꺽어졌어요 . 그 뒤부터 걸어보면 수술한 부위가 묵지근해 걷기가 힘들고 전방십자인대쪽에서 안으로 뭔가 꽉 파고들어가는 느낌이고 그 느낌이 이제는 내측에서 나타나더니 최근에는 내측 외측 양쪽에서 안으로 파고들어가며 그 증상이 이동을 합니다. 계속그 증상이 있는것이 아니고 하루는 괜찮고 하루는 그러고 반복을하네요.가만히 앉아 있으면 또 괜찮고요. 그렇다고 아프지는 않고요. 그래서 거의 한달을 걷지를 못하였답니다.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았는데 무릎검사하고 엑스레이 보고 이상이 없다고 운동을 하지않아 근육이 줄어들어 그런다며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운동과 두발 구부려 한발드는운동을 하루 30번하고 2주후에 예약을 해 주시더군요.
10여일 운동을 해 보니 다리에 힘도 좀 생기고 걷기도 좀 좋아졌는데 그 증상은 없어지지않아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았는데 그곳에서도 무릎검사해 보고 엑스레이 검사해보시고 괜찮다고 운동 열실히 하라고하십니다.
괜찮다는데 왜 이런증상이 있을까요.
이런 증상만 없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혹시 다른부위가 다쳤는데 모르는 건지 답답합니다.
최근에 집안에서만 걷고 고정식 자전거를 10분정도 탔더니 무릎이 부어 병원갔더니 물이 찼다며 운동쉬고 물이 빠진뒤에 하라고만 합니다.
제 느낌에는 뭔가 떨어져 자리를 못잡고 그런가 하는 느낌이 있고 반면 너무 신경을 쓰니 그런증상을 느끼는가 하는 생각도 들곤해 답답서 여쭤봅니다.
2007/03/14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릎에는 4개의 인대가 있는데 그중3개가 끊어졌다면 슬관절 탈구라는 진단이 가능합니다. 이는 초기에 상당히 심각한 손상을 받았음을 의미하며 그중에서 내측인대를 수술하셨다는데 물론 내측인대만을 수술하는경우도 있지만 저의 경우엔 당연히 무릎내 전후방 십자인대를 가급적 정상에 가깝게 만들어 주는걸 우선으로 합니다. 왜냐면 십자인대는 모든 운동에서 무릎의 중심이 되는 축이며 향후에 무릎 관절염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십자인대를 수술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관절의 강직이 심해 운동범위가 충분히 나오지 않는 경우등 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기술하신 내용을 보건데 선생님의 무릎내 불안정성이 해결되지 않으면서 이차적인 관절손상이 진행되고 있지않나 우려됩니다. 보다 자세한 부분은 유선으로 예약주시고 한번 내원하시면 정확한 답변을 드릴수 있겠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