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년 10월1일에 등산을 하다가 내측인대파열을 당했습니다.
부분파열로 심하지는 않다고 해서 깁스를 했습니다. 깁스는 4~5주 정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깁스를 풀고나서 관절이 굳어서 굽혀지지가 않는 상태로 괜찮아 지겠지 생각하고 특별한 물리치료 없이 2개월 정도 방치했는데 처음 120도 이상에서 90도 정도까지는 굽혀졌는데 진행이 더뎌서 그때 물리치료를 받고 1주~2주 사이에 완전히 다리를 접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가볍게 운동(수영,런닝)을 시작해서 지금은 거의 완쾌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가볍게 달려도 슬개골 밑으로 통증이 시작되어 나중에는 관절이 잘 맞지 않는 느낌입니다.
또한, 지금도 앉았다가 일어나면 부상당한 무릎에서 우두둑하는 소리가 납니다. 연골에 이상은 없다고 하는데 어디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소리가 나도 통증은 없으니 괜찮다고는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고로 4월,5월에 두번 10km 단축마라톤을 뛰어도 아무 이상이 없었으며, 그 이후로 특별히 무리하게 운동한 적은 없습니다. 요즘 운동량은 1주일에 2번~3번 (3km~5km) 런닝을 하고 월,수,금 새벽에 수영을 합니다. 가벼운 통증이지만 무시하고 운동을 하면 자연스럽게 나아질까요?
2007/06/27
운동을 무척 좋아하시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무릎내 연골,연골판 ,십자인대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왜냐면 현재 하시는 운동량이 무릎에 상당히 부담이 될수 있으므로 이러한 부하가 향후 무릎에 어떤 나쁜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지에 대한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가까운 전문병원을 찾으시거나 한번 내원하시게 되면 보다 자세한 검진을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