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지금 군인입니다. 휴가를 나와 무릎이 아프다고하기에 병원에 갔더니 무릎연골이 파열이되고 물이 고여있어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소견서를 갖고 부대에 복귀해서 9월 5일에 군병원에서 MRI검사 예약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요즈음 군병원의 치료에 불신이 많아서 아들은 내년 1월 중순에 제대하면 그때 수술을 받겠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걷는 것은 불편함이 없는데 뛰거나 쪼그려 앉는 것이 힘들다고 합니다. 제대까지 아직 4개월반 정도가 남았는데 그때까지 그냥 방치해도 될지 선생님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2006/08/26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mri소견이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손상의 정도가 심하고 급성기 손상이라면 가능한 조기에 수술을 해주는쪽이 좋으리라 생각하며 그렇지 않고 손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서 불안정한 파열이 아니라면 시간을 조금 두고 보셔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결정은 이부분에 치료와 수술경험이 많으신 전문의 선생님의 판단을 따라야 한다 생각합니다. mri촬영을 하시게 되면 담당 군의관의 의견을 들어 보시고 결정하시거나 또는 본인이 내원키 힘들면 촬영하신 mri가지고 보호자 분이 한번 내원하시게 되면(tel;031-216-8275내선 108번 김민서 선생님) 검토후 보다 자세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