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전에 반월상연골판 부분절제술과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았습니다. 궁금한것이 있는데요. 수술하기 전에 나타난 증상은 다른 사이트에서 보니깐 무릎의 무력감(giving way)이라고 하던데요 이 증상만 있었거든요 다른 사이트에서 보면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된경우,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경우에 둘 다 무력감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정확히 어떤 경우에 무력감이 발생하나요.. 그리고 수술후에 재활을 열심히 하면 이런 무력감은 없어지나요? 그리고 헬스장에서는 무슨 운동을 해야 도움이 될까요?
2007/03/29
안녕하십니까? 먼저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무력감은 인대 손상이 심할때 나타날수 있는 증상으로 전방 십자 인대 손상시에도 역시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반월상 연골판 파열시에는 대체로 관절면의 통증이나 무릎의 잠김증상(locking)등이 자주 나타납니다. 제가 반월상 연골판"편에 올려 놓은 사진을 보시면 무릎사이에 끼어있는 연골판조각을 볼수 있는데 이것이 잠김증상의 원인입니다.
"수술후에 재활을 열심히 하면 이런무력감이 없어지나요?"
수술후 재활은 수술한 분의 의견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수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즉 환자분처럼 인대손상과 연골판 파열이 동반된경우 파열부위를 봉합하였는지 부분절제 하였는지 등에 따라 재활치료의 방법등이 바뀔수가 있읍니다.
일반적인 재활치료에 대해서는 제 홈피의 '전십자인대 -재활편'을 보시면 설명이 되어있읍니다. 한가지 주의 할점은 헬스장등에서 전문의의 advice가 동반되지 않는 재활 운동은 도리어 인대의 재형성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으므로 가능한 삼가 하심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도리어 술후 6주라면 수영장등에서 걷기나 가벼운 실내 자전거등이 안전하리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