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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무릎엔 연골판이 각 무릎당 두개씩 있는데 내측은 무릎의 안정성에 외측은 체중등의 부하를 골고루 분산하는데 좀더 많은 역할을 하므로 손상이 심할경우 외상성 관절염의 위험성이 있읍니다. 또 외측은 상당히 운동성이 많아 무릎을 구부렸다 펼때 무릎이 모양에 따라 앞뒤로 많은 거리를 움직이게 됩니다.
20%를 절제하셨다고 하는데 절제의 %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초생달처럼 생긴 연골판의 형태를 잘유지하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제홈피 '하체-반월상연골판'을 보면 그림에서 하중이 걸리면 체중을 분산시키는 그림이 나와 있읍니다.
즉 초생달모양의 형태를 잘유지한채 수술이 되었다면 활동시 체중분산이 잘되므로 어느정도 술후 생길수 있는 관절염에서 자유로울수 있죠. 하지만 불가피하게 이러한 형태의 일부분이 끊기게 수술이 되었다면 주기적인 관찰을 통해 관절염의 유발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이부분의 경험많은 전문의 선생님의 진찰이 필수적입니다.) 만약 관절염의 진행이 확인된다면 추가적인 처치(예를 들어 연골판 동종이식술등)가 필요할수도 있읍니다.
답변이 되었는지요??? 제홈피에 반월상연골판의 기능과 수술등에 대해 잘정리가 되어 있으므로 읽어 보시고 또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방문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by J.K.Choi M.D.,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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